21세기 생존전략
노브랜드 비비드 샤도네이 vs 인티스 샤르도네 본문
비싼 와인은 아직 맛 보지 못 한 초급자이다.
그래도 맛있는 걸 먹을 줄은 안다. 이왕이면 맛난 걸 먹고 싶다.
그래서 싼 와인을 비교해 보았다.

노브랜드 VIVID 라인은 모두 사 먹어 보았다.
그 중에서도 샤도네이는 3병 째이다.
INTIS 샤르도네는 처음 사 먹었다. 비비드 샤도네이보다 20원 비싸다. 노브랜드 녀석들 장사할 줄 아는 듯.
그런데 같은 스펠링에 왜 어떤 건 샤도네이고 어떤 건 샤르도네인지 모르겠다.
암튼 둘 다 맛있다. 원래는 달달한 와인만 먹었는데 남친 따라 당도 낮은 애들 먹다 보니 떫은 녀석들의 매력을 알아버렸다.
더 자세한 비교는 아래에 서술할 예정.

색 차이는 거의 없는데 그나마 인티스 샤르도네가 조금 더 연하다.
맛은 비비드 거가 좀 더 신 맛이 강했다. 인티스 거는 떫은 향이 강한 느낌.
그런데 마시다 보니 점점 비슷해져 간다. 혀가 헷갈려 한다.
남친도 비비드가 좀 더 시다고 한다.
둘이 용량은 같다.
다시 사 먹으면 나는 20원 더 주고 인티스를 먹을 것 같다. 비비드는 너무 신 느낌.
그런데 그 아주 미묘한 차이 때문에 20원 더 주어야 하는가. 다시 고민에 빠진다.
아무튼 노브랜드가 싼 가격에 그럴듯한 맛을 만들어낸 것은 틀림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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