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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마트, 가격표 미비된 상품들_사소한 눈속임=사기 아닌가? feat. 아! 화나!

부엉 군 2020. 11. 12. 17:23

앞으로 가격이 붙어 있지 않은 제품은 증거 수집을 해야겠다. 속고 또 속고.. 

 

안 팔려서 가격을 내린 제품 아래 칸에 2+1상품을 배치하고 가격표를 붙이지 않는 수법이 있다.

 

7천원가량 하는 제품들 아래 배치해서 퍼뜩 1만 4천원쯤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실제로 이러한 2+1의 가격은 2만원이 넘는다. 왜? 할인 제품을 원래 가격으로 계산한 2+1 가격이라서. 그런데 원가에는 잘 팔리지 않거나, 만든 지 오래된 제품이라 7천원으로 내려갔을 텐데 왜 본래 소비자가로 팔아 먹으려는지 모르겠다.

 

점원들이나 마트 측에 따져 본들, 대답은 빤할 것 같다.

 

"아직 가격표를 붙이지 않았어요." 

 

그렇다면 왜, 가격이 궁금할 법한 제품의 가격표만 미비된 것인지. 역시나 소비자가 똑똑해지는(다르게 말하면 머리를 굴리는) 수밖에 없나? 안 그래도 피곤한 세상. 좀 믿고 대충 사고 싶은데..

 

 

 

 

7천원으로 할인한 제품 아래 2+1가격

 

 

오늘은 증거 사진이 하나 밖에 없다.

 

이들에게 지지 않으려면 귀찮아도 계산대로 가져가서 가격을 확인한 뒤 사도록 합시다. 그런 뒤,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지 맙시다. 소비자의 저력을 보여줍시다!

 

이러지 말자 대형 마트들아. 우리는 호갱이 아니고 친구잖아? 마트에서 일하는 분들은 고생 많으십니다.

 

 

미비 된 가격표

 

훗날 비슷한 상황을 또 찾았다. 소스들 사이에 있는 A1. 가격표가 없다. 계산대로 들고가서 가격을 물어봤더니,

 

"5790원입니다. 빼 드릴까요?" 하고 묻더라. 

 

인터넷에서 확인해 보니 A1 오리지널 소스 평균 가격은 5천원 초반대로 대체로 500원 이상 저렴하다. 

 

 

 

홈플러스 A1소스 가격

 

 

앞으로 이런 상황을 발견할 때마다 이곳에 추가해야지.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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